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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상반기 군민생활현장 방문 실시사진>완도군의회, 상반기 군민생활현장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3월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4년 상반기 군민생활현장을 점검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민생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첫날인 11일은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 및 군민생활현장 방문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현장방문에 앞서 해당 읍‧면장으로부터 2023년 읍면 추진성과와 2024년 현안사업 추진계획 등 건의사업, 현장방문 대상지에 대한 현황 등을 보고받는다. 현장방문은 상반기 6개 읍면, 18개 사업장으로 12일부터 노화읍, 군외면, 13일 금일읍, 고금면, 14일 완도읍, 신지면을 3일간 점검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집행부를 통해 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6명을 선임‧ 의결하면 집행부에서 4월 중 20일간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 심사할 조례안은 9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 1건, 행정자치위원회 4건, 산업건설위원회 4건이다. 의회운영위원회(조인호 위원장) △완도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자치위원회(김양훈 위원장) △완도군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산업건설위원회(박재선 위원장) △완도군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안 △완도군 경관보전직불제에 관한 조례안 △완도군 119나르미선 등의 운항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조영식 부의장의 ’완도군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안‘은 우리군에서 열리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군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박병수 의원의 ’완도군 경관보전직불제에 관한 조례안‘은 우리군의 특색있는 경관작물 등을 재배하여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 등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민 의원의 ’완도군 119나르미선 등의 운항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우리군 관내 도서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하는 119 나르미선 등의 운항 손실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허궁희 의장은 “지방자치시대의 바람직한 행정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면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본회의와 읍‧면정보고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한다는 계획이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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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에 코로나까지, 올해도 봄철축제 줄줄이 취소사진>2022 제24회 제주들불축제 취소 [청해진농수산신문] 오미크론 변이가 가파르게 확산하면서 진해 군항제 등 주요 봄꽃 축제가 3년 연속 취소됐다. 정부의 잇따른 방역 완화 조치로 올해는 특히 대면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터라 상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창원시는 오는 3월26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60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했다.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군악의장 페스티벌, 진해루 해상 불꽃쇼, 여좌천과 경화역 벚꽃 군락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1,000억 원이 넘는 경제파급효과를 내는 국내 최대 봄꽃 축제다. 오는 3월1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들불축제도 취소됐다. 제주시는 최근 강원과 경북의 대형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과 피해를 겪고 있어 아픔을 나누기 위해 제24회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는 산불 피해와 함께 일일 확진자 5,000명 선에 다다른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도 함께 고려해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들불축제의 부대행사로 계획된 새 희망 묘목 나눠주기와 지역특산물 판매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전국의 축제현황을 보면, 경남 하동지역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에서 매년 4월 열리던 북방 딸기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됐다. 옥종북방딸기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석주)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지역민과 체험객의 안전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옥종 북방 딸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경남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취소됐다.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4월 초 개최하던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올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된 셈이다.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회장 김석수)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2022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시는 자두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초 개최할 예정이던 ‘2022 김천 자두 꽃축제’를 전면취소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해 올해는 축제개최를 검토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급속확산으로 인해 지역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상춘객의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결국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심사숙고 끝에 취소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기동취재: 광주 조영인본부장,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 본부장,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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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코로나19 유입차단 및 확산방지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8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례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구례군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구례군은 구례군공영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와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발열검사장을 운용을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축제와 행사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기와 안내배너를 설치하고 포스터와 리플릿을 배포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57,000매, 손소독제 2,000통을 보급하는 등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가급적 여행과 다중밀집장소의 출입을 삼가고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며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신속히 보건소로 신고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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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봄과 함께 뚝방마켓이 열리려나 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대표 플리마켓으로 자리잡은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봄과 함께 돌아온다. 3월 7일 기차당뚝방마켓의 올해 첫 개장을 앞두고 뚝방마켓 측은 20일까지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 내내 개장을 기다린 방문객들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략을 차곡차곡 준비 중이다. 올해 슬로건으로는 ‘친환경 에코마켓’을 선언했다. 뚝방마켓 BI를 활용한 장바구니를 선물해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체 셀러를 대상으로 심청상품권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해 화폐 생산을 위해 베어지는 나무를 줄여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마켓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상품성 다양화 및 고급화에도 나선다. 신규 참여 셀러에게는 새싹인증과 함께 1:1 컨설팅을 제공해 더 높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셀러들에게 참여횟수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선물함으로써 파워 셀러 유치 및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로컬 마켓만의 고유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연계해 지역셀러를 발굴하고 먹거리 판매 등을 확대한다. 특히 작년부터 지역농가와 함께 시도한 공유마켓을 확대해 섬진강 자락이 기운을 담은 곡성만의 계절별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절별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사회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마켓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다. 지역축제 참여, 방과후 학교 및 마을학교 운영, 재능기부 공연, 지역 행사 연계 프로그램 등 연중 행사 일정이 빽빽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기차마을에서 뚝방마켓, 곡성읍권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를 가미한 유도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어린이직업체험관의 연계성을 높이고 뚝방공유 놀이터를 조성한다. 여기에 뚝방마켓 쉼터조성과 포토존, 편의시설 등 즐길거리를 보강해 체류형 문화놀이공간으로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뚝방마켓은 2016년 5월 개장 이후 어느덧 5년차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65차례 장을 열었고 1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참여한 셀러는 누적 3,970팀이며 총 6억 7천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천변 유휴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문화만들기사업 선정,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지방자치 정책대상, 행복 일자리 지원대상, 생산성대상 문화복지분야 우수사례 등 대외적으로도 주목받았다. 첫 개장을 앞두고 셀러 모집에 한창인 뚝방마켓협동조합 임원자 대표는 “뚝방마켓의 변화를 위해 곡성군과 함께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들러보는 마켓이 아니라 제품이 좋아서 재미 있어서 다시 오고 싶은 단골마켓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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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11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3관왕[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제11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활짝 웃었다. 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인 노력과 성과에 대해 평가한다. 곡성군은 창의혁신, 문화관광, 안전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의혁신 분야에서는 군정목표인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구현하기 위한 6대 방침 및 실현전략을 수립해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을 펼친 것이 인정받았다.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서도 지역에 대한 군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곡성군민 96.1%가 지역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전국 472개 지역축제 중 전국 최고 흑자 축제로 선정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차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수변 관광 거점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곡성한바퀴’ 등 주민주도 여행상품 개발이 다른 지자체와 비교우위의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안전환경 분야로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단속,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및 피해를 최소화한 노력이 주목받았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의 강점을 살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곡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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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의 고장 곡성군, 장미 품질도 1등[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장미축제로 유명한 곡성군이 지역 장미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진정한 장미의 고장을 꿈꾸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일 고품질 절화장미를 생산하고 있는 유수현 씨 농가를 방문했다. 유 대표는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 귀농해 높이 11m의 대형하우스 2동으로 장미재배를 시작했다. 장미재배에 점점 자신감이 생기자 본격적으로 장미를 재배하기 위해 아들을 불러들였다. 청년농업인이 된 아들과 함께 하우스 2동을 추가 설치하며 총 4동 약 3,600평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양액으로 스프레이, 스탠다드 절화장미 28여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곡성군 장미 대표단지로 키워간다는 꿈을 꾸고 있다. 특히 유 대표는 고품질 장미 재배를 위해 무인방제기, CO₂발생기, 플라즈마 오존기, 쿨링시스템, 나트륨전구 등 첨단장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4계절 내내 최적의 생육조건을 구비해 고품질의 장미를 연중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장미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으로 한 주에 300단씩 3~4회 납품하며 특 1등급 장미로 화훼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로 세계장미축제 10회째를 맞는 장미축제의 고장으로 알려져있다. 장미축제가 진정한 지역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장미가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자리를 잡아 지역민들의 삶과 더욱 뿌리깊게 연관되어야 한다. 따라서 곡성군은 지역 장미농가가 활로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유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군 관계자는 시설 내 온습도, 근권 온도, 수분함유량 등을 조사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해결책을 논의했다. 유수현 대표는 “화훼 수요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고품질의 화훼는 항상 수요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품질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농장을 대규모화함으로써 세계장미축제로 잘 알려진 곡성의 대표 장미농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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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라남도 최초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전라남도 최초로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에 선정돼 지난 16일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무형유산의 목록화와 기록화, 지역축제와 연계한 기획공연, 학술대회 등 무형유산 관련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3종, 국가무형문화재 5종, 도지정무형문화재 6종, 향토무형문화유산 8종 등 다양한 무형문화 유산을 보유한 무형유산의 보고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무형유산도시 선정은 진도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진도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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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2020 신년기자회견[청해진농수산신문] 김순호 구례군수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직접 PPT로 2019년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브리핑하는 파격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소통행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였다. 김 군수는 2019년 주요 성과로 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 전국 최초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운영,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실천, 군정 대외홍보 강화, 구례교육공동체 출범,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 소득원 발굴 및 판로확대, 맞춤형 복지·의료서비스 제공, 국내외 세일즈 활동, 공모사업 국도비 556억원 확보 및 대외수상 21건을 꼽았다. 김 군수는 “2019년의 성과는 202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이라고 말하며 “2020년은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등 민선7기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고 밝혔다. 특히 “2020년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하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은 수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성삼재도로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며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역량을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2020년 핵심 프로젝트로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추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구례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구례읍 도시재생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 섬진강권역 개발,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추진, 지리산온천지구 활성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지역축제 및 스포츠산업 육성,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온정 있는 복지 공동체 구현, 소통과 혁신행정 추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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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문화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정 쾌거[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심사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 등급제 폐지 후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기존 대표·최우수·우수·유망·육성 등 5개 등급 전국 98개 축제 중 지속 가능성·자생력·경쟁력을 갖춘 35개 축제를 단일등급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것이다. 앞으로 왕인문화축제는 국내 유수의 축제들과 경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돼 오는 2020~2021년까지 2년간 국비 지원과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 축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에서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및 지원하고 있으며 축제의 정책 및 제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축제 간접지원도 강화할 뿐 아니라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해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왕인문화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면서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혀가고 있으며 5년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되어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왕인박사의 인물축제로 정체성이 뚜렷한 84종의 명품 프로그램과 군민과 관광객·외국인 등 5천여명의 대규모 행렬단이 펼치는 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는 왕인의 일대기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구성해 뮤지컬과 마당극 등 가·무·악을 총망라해 스펙터클하게 구현하고 있다. 220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호남의 3대 명촌인 구림전통 한옥마을과 도포제줄다리기·삼호강강술래·신북갈곡들소리 등 전통 3대 민속놀이 등으로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보존 계승하는 가장 한국적인 축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있으며 군민과 문화예술인, 자원봉사자, 학생 등 영암군민 8천여명이 참여하고 84개 기관단체가 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주관하는 등 군민이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 왕인문화축제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와 지역문화 예술인이 대거 참여하고 한옥마을과 연계프로그램 강화, 왕인탄생을 축하하는 키즈존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평 군수는“왕인문화축제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것은 영암군민과 향우들이 하나로 결집해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만들어 낸 결과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인정받아 앞으로 왕인문화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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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군민 96.1% 지역 소속감·자부심 ‘있다’[청해진농수산신문]곡성군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에 관한 조사 결과를 31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곡성군 828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등 13개 부문 60개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29,624명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합계출산율은 1.336명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군민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소득은‘200만원 이상’이 42.2%, 월평균 가구소비는‘200만원 미만’이 74.8%로 가장 많았다. 군민에게 부담되는 생활비는‘보건의료비’와‘식료품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적극적인 기업 유치’32.6%,‘비즈니스 공간 조성2017.2%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군민 88.2%는 타지역으로 이주 의향이 없었다. 이주하고 싶은 군민은 ‘문화생활 편의시설’을 이주 사유로 꼽았다. 이중에도 청년 대다수는 향후 곡성군에 거주할 의향이 있으며 거주하고 싶은 이유는 ‘주택’과 ‘가족’으로 꼽았다. 군민 대다수는 타 지역으로 진학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 진학 의사가 있는 군민은 ‘특성화된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관내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관내 학교 질적 수준 향상’을 꼽았다. 군민 대다수인 96.1%가 지역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군민 행복지수는 평균 6.7점으로 행복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장미공원’이며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중에서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표한 사회조사 결과는 군민의 삶의 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